(서울=연합인포맥스)박준형기자=한미그룹이시총200조원을달성하겠다는임종윤·종훈형제의주장에대해,현실성이없다고일축했다.
은행별로배상액이수백억원에서조단위까지거론되는가운데새롭게구성되는이사회와주주들을설득하는게첫관문이다.
이들은"이러한차질이장기화하면러시아생산업체들이이모든원유를수출할수없게돼결국공급을줄여야할수있다"라며"(우크라이나의드론)공격은단기적으로정제상품에는강세요인이다"라고말했다.
이어이번조달에서국내대형증권사로발을넓히면서신한투자증권을낙점했다.당시다수의대형증권사가경쟁에뛰어들어접전을벌였으나신한증권이승기를잡았다는후문이다.
실제로우에다총재는전날마이너스금리해제이후"현시점의경제·물가전망을보면당분간은완화적인금융환경이이어질것으로생각한다"고발언했다.
일본과우리는유사점도많지만차이점도있다.지난해동경증권거래소의대책발표는한국과마찬가지로자율적인권고라는점에서공통점이있다.그러나이는일본의문화를모르고하는평가라고한다.일본은특유의체면을중시하는문화,상장기업내모범사례를후발주자가따라가는문화,동경증권거래소가자본시장에서차지하는막강한위상등으로상당한변화압박은불가피하다고한다.반면에한국은변화가시작되면특유의'빨리빨리문화',당국의강한추진력등이작용할수도있다.일본과달리한국은가족이대주주로있는경우가많아상속세등많은부분에서제도개선이따르지않으면더힘든과정을경험할수도있다.
한은행권관계자는"기업대출위주로자산성장이이뤄졌지만,가계대출은상당히억제된상태면서대출증가가눈에띄게늘어난것은아니다"라면서"올해은행채발행계획도경제성장수준을따라가는정도로계획했고,자금수요도그렇게많진않은상황"이라고말했다.